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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당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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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 등록일 | 2000.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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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 당신이 떠나고난 뒤 이 빈자리는 언제쯤이면 채워질까요. 아무리 잊으려 해도 당신의 모습은 잊을 수가 없어요. 여보, 나 왔어, 하는 당신의 목소리가 들릴 것만 같아, 밤마다 현관문을 잠그고 잠자리에 들 때마다 당신께 미안한 마음 금치 못해요. 우리 다음 하늘나라에서 만날 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당신만을 위해 살리라는 마음 변함이 없어요. 지금의 나의 모습은 많이 변해 있어요. 당신에 대한 미움 같은 것 하나님 앞에 모두 다 속죄하며 살아갈 거예요. 여보! 불러보고 싶었어. 얼마나 불러보고 싶었는지 당신은 모를거야. 우리 몸은 떨어져 있으나 마음만은 항상 늘 당신 곁에 있다는 것 알고 계세요. 조금만 있으면 더 가까운 내 곁으로 모셔갈 거예요. 그때까지 여보, 조금만 참아요. 당신의 아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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