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작성자 조**
등록일 2000.02.01
사랑하는 아들 용하야, 그리운 너는 저 하늘에 있고 그 하늘 아래에는
내가 있는데 소리도 자취도 보이지 않고 눈물의 소식만이 오갈뿐이구나.
늘 그러하듯이 떠나간 사람보다 남아있는 사람이 더 많이 섭섭하단다.
그렇게 별안간 아무말도 없이 떠나버린 너의 모습들을 더듬으며 살아온
시간들이 어느새 450일이 지나고 있구나. 언제나 아쉬움이 사라질런지.
날이 가면 갈수록 새롭게 생각나는 나의 귀중한 아들의 자취들이 엄마를
울린단다.
내 주위의 내 생활의 모든 일들과 사람들도 너를 잊게 하지 못하며,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지만 그래도 너를 잊지 못하며, 오늘도 요단강
건너 그곳에서 너를 만나는 그날을 그리워하며 이 글을 남겨놓는다.
뜨거워지는 눈시울을 남겨놓고 용하야, 한번 다시 부르고 그냥 돌아서야
하는 엄마 아빠를 보고 편히 쉬어라. 깊이 쉬어라.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예닮이도 같이 왔다.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