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왔어... | |
---|---|
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07.10 |
환성오빠... 효정이야...오빤 날 모를꺼야... 당연히 그럴꺼야... 그치만 이제부턴 날 알아줘요 환성오빠... 나 매일 하늘보며 오빠 이름 불러봐... 그러면 오빠가 대답해줄것 같은데... 오빠... 이제부터 오빠에게 매일 편지쓸께 많이 보고 싶어요 아프진 않아요? 그러면 안돼!!! 아프거나 힘들거나 외로우면 나 데려가요 그래도 좋아 외로우면... 환성오빠... 나 오빠 보면서 이름 한번도 불러보지 못했는데... 이젠 영원히 못불러보는 걸까? 오빠... 오늘로 25일째야... 아직도 믿기지 않아 하지만 언젠간 오빠의 빈자리를 알게 될까 그것이 더 맘이 아파 금방이라도 오빠가 환한 웃음가지고 돌아올것 같은데... 나 영원히 오빠 웃음 잃지 않고 기억할께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 해줄께요 아프지 말고 행복해 가끔 꿈에도 나와주고... 기다릴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