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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아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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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07.03 |
두뙈지들이랑 바다를 보고왔어 청소년수련관 당신도 알쟎아 당신이 두놈들 데리고다니며 당구랑 탁구도 가르치고 하던곳.그곳에서 주관한 여행에 다녀온거야 당신은 언제나 즐기는게 먼저였고 난또 언제나 나중에 여유생기걸랑 즐기며 살자했지 그나중을 못기다리고 당신이 급한발길옮겻듯이 어쩌면 나에게도 나중은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당신을 잊기위한 슬픈몸짓같은 여행이었지만 어쩔수없는 당신의 빈자리에 눈물지은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잘다녀왔다는걸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어서 들렸다오 당신원한데로 편안하구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