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아버지! 저희 왔어요.
작성자 정**
등록일 2000.02.01
아버지! 저희 왔어요. 어머니 걱정 저희들 걱정 마시고 제가 누나,
어머니에게 아버지한테 못해드린 것까지 잘 해드릴께요. 언제나 못난
자식이지만 멀리서나마 꼭 지켜봐 주시고요. 아버지 좋은 곳 가셨죠?
사랑해요! 살아계실 때 이런 말 못해드렸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아버지 진심으로 사랑해요! 언제든지 저희들 지켜주고요. 어머니 건강이
안 좋으신데 오래오래 저희들이랑 살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아버지! 며칠전에 꿈속에서 쇠고기죽 한그릇만 달라셨는데 제가
안드려서 삐치시던 게 생각납니다. 그날따라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셔서
제가 죽을 끓인 걸 아셨는지 꿈에 나타나시기까지 하시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쇠고기죽이 많이 남아있는데 다 쉬어버렸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아버님께 새로 만든 죽을 한그릇해서 사진앞에(놓아) 드렸는데
많이 드시고 가셨는지요? 아버지 요즘 어머니 건강이 안좋으세요.
살펴주시고, 가족 모두, 아버지 좋은 곳에서, 살아실 제 못다하신
공부하셔서 행복한 모습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생이랑 제가 꼭 성공(?)해서 고향에 모셔다 드릴께요!
사랑해요, 아버지!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