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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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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 |
등록일 | 2000.02.01 |
아버지께, 아빠, 저 태희예요. 오랜만에 아빠 만나러 왔지요. 아빠, 몸 건강히 잘 계시지요? 아참, 요즘 날씨 너무 더운데 아빠는 덥지 않으세요? 제 걱정은 마세요. 저 몸 건강히 어머니 잘 모시고 살고 있어요. 아, 그리고 저 마음 잡고 돈 열심히 벌고 있어요. 일이 힘들기는 하지만 꾹 참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래도 제가 우리 집의 가장이니까. 이제부터는 아빠 자주 찾아 뵐께요. 저 자주 오지 않아서 섭섭하셨죠? 아빠, 엄마 아프지 않게 잘 도와 주세요. 저 오토바이 사고 나서 많이 다칠 뻔 했는데 운이 좋아서 조금밖에 다치지 않았어요. 다 아빠가 도와주신 거 알고 있어요. 이제부터는 조심히 타고 다닐께요. 아빠 사랑해요. 사랑하는 아들 태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