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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오늘은 햇살이 너무 밝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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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07.10 |
그래서 눈이 아파. 그래서 눈물이 났어. 햇빛 때문이야 햇빛때문에 라구 자꾸 되뇌었어.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말야. 나도 모르게 파소콘을 켜면 여길 제일먼저 들르게 돼요. 아..PC^^; 여기엔 언제나 네 팬들 글로 가득하구나. 글들을 읽다보면 슬프고 가슴이 아파오긴 하지만, 한편으론 따뜻하고 예쁜마음들이 느껴져서 기뻐요. 너도 그렇지..? 그래.. 알 것같아.. 앞으로 49일째가 되려면 얼마나 남았을까.. 그 전에, 네가 정말로 다른세계로 가버리기전에 네게 많은 얘길 하고싶어. 이렇게 글로..기도로.. 왠지 49일이 지나기전엔 네가 내 편질 읽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래서 요즘은 답장 없는 편지를 매일매일 써도 행복해.. 물론 나 네가 날 완전히 떠난대도 난 네게 편지를 쓸거야. 널 항상 기억하고있어. 잊지마.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