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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저 수민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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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만** |
| 등록일 | 2000.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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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짜 첨 와보는곳인데.... 낯설지가 않네요..그냥..아는사랑도 몇몇보이고.. 그런사람들 다오빠땜에 안 사람들인데... 이제...곧있으면...한달째 되네요.. 벌써 한달이라..세월가는줄도 모르고... 그냥...벌써 한달이나 지났는데..바보같이 믿기지도 않네요.. 이런말 여러번해도 소용없는건 알지만... 오빠...진짜 마니보고싶어요... 그래두...여태까지...오빠가 잘해주셨으니깐.. 아니...그래서 더슬퍼오는것 같네요... 앞에서...다른 고인에게 쓴편지가 있더라구요.. 읽어봤는데... 무지하게 슬펐어요.. 그사람의 슬픔...다 알것같아요.. 저는 가족도 아니고...친구도 아닌 그냥 팬일뿐인데.. 그런사람들보다는 훨씬 하찮은 존재인데.. 이렇게...너무..너무나 슬퍼요.. 말로 표연할수 없을 정도로.. 제가 그렇게 슬퍼하는것보다... 어머니나 아버지...현지언니는...또 얼마나 마니 슬플까요.. 이세상에 오빠 없는데... 이러케 웃고 떠들고 있는제가 너무나도 미워요... 이젠...저두 철들었나봐요.. 왠만한거 갔다간 울지도 않으니말에여^^ 오빠....오늘은 이만 쓸께요... 토욜날 뵈요^^* ☆★☆만성만을 수민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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