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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환성이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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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0** |
등록일 | 2000.07.12 |
나야!! 참 오랜만에 편지를 쓴다. 그치? 그 동안 잘지냈지? 지금쯤 너도 중국에 가 있겠구나... 그 곳도 오랜만에 가니 좋지? 아무한테도 내색 안하고 너 보고 싶고 그리운거 참으려고 해도 웬지 이곳에만 오면 맘이 약해져. 니가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인가봐.. 가끔씩은 니가 너무 많이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사랑이라는 건 꼭 곁에 있어야만 이룰 수 있는게 아니래. 채팅방에 들어가서 많은 애들이랑 이야기 하다 보면 아직도 널 많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어서 좋아... 난 니가 영원히 나에게서도 널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잊혀지지 않길 항상 기도하고 있거든... 환성아!! 이렇게 밖에 부를 수 없는 이름이라는게 넘 안타까워.. 항상 건강하고 중국 팬들한테 잘하고 돌아와.. 넌 뭐든 열심히 하니깐 잘할 수 있을 꺼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알겠지? 그럼 이만 줄일께. 영원히 너만 사랑할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