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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편히 잠드세요...영원히 잊지 않을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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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07.09 |
오빠... 오늘도 언니와 오빠의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됐네요... 오빠를 잃은 슬픔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는데 저희 언니가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교통사고인데 좀 심각했었어요...벌써15일째 중환자실에 누워있는데... 빨리 낳았으면 좋겠어요... 언니를 넘 사랑하거든요... 중환자실은 살벌한 분위기 였어요. 아파하는 언니를 보고 넘 가슴이 찢어질들아팠어요...오빨 보내신 오빠 아버님 어머님 누나 마음도 저처럼 힘드셨을거예여... 그래두 여기보다 좋은곳이라서 마음이 놓이네요... 몇일전에 현지언니가 오빠께 쓴 편지 읽었어요... 환성아! 누나야... 마음이 넘 아팠어요... 오빠 부디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마시구 담세상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구 담 세상에서두 오빠평생꿈인 가수 하시구 아버지,어버니,누나 만나세요... 아셨죠... 편히 쉬시구 계세요... 글구 너무 사랑해요... 뒤늦게나마 오빨 사랑했다는걸 알게 됐지만 영원히 잊지 않을께요... 진심으로 오빠의 명복을 빌어요... 환성오빠아버님,어머님,누나분들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