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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쉬고 있을 그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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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별** |
등록일 | 2000.07.04 |
지금도 대치동에 가면 오빠를 볼수 있을것 같은데.. 지금도 여의도에 가면 오빠가 춤을 추고 있을것 같은데.. 이젠 아니야.. 그렇지? 너무나도 약한 오빠기에.. 하늘에 보내기도 쉽지 않았어.... 왜 그 많은 사람중에 오빠 였는지.. 난 용납할수 없었어.. 밤마다 울다가 지쳐 잠이 들어.. 꿈에서 오빠를 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오빠 사진을 부여잡고 울며 잠들어도 봤어.. 하지만 매정한지 아니면 너무 편해서 우리 생각은 하지도 않은지 꿈에는 나타나지도 않아.. 나빠... 왜 우리에게 이런 슬픔을 주는거야.. 나도 오빠 따라갈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 하지만.. 그건 오빠가 슬퍼할것 같아서.. 내가 슬퍼하는게 났지 오빠가 슬퍼하는건 싫어..... 오빠 마지막 생일날 선물을 해줘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 오빠 민이 알지? 허민.. 걔가 정말 걱정되.. 오빠가 많이 잡아줬는데.. 오빠 생각으로 너무 슬퍼해서.. xg도 벙거지 모자도 히나노도 모두 오빠를 떠오르게 하는 단어야.. 물론 금성무 또한.. 한번만 이라도 단한번만이라고 꿈에 나타나 뭐라고 말을 해죠 너무나 눈물이 나..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는데.. 서울엔 별도 없어.................. 죽은 사람 사진은 태워야 한다는데... 차마 오빠 사진을 태울수가 없어... 어쩌지....... 오빠.. 내가 나중에 아들을 낳으면은 환성이라고 지을꺼야 그러면 꼭 오빠가 하늘에서 보살펴죠.. 아니면 내 아들로 다시 환생 해죠.. 그럴수 있지? 하늘에서 쉬고 있을 그에게 축복을... 나의 사랑과 하나님의 온유와 모든 천사들의 축복을... 그 누구에게도 전하지 말고 그에게 가기를... 별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