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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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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0.07.11 |
오늘 비가 많이 내리는데.. 거기서 잘지내구 있는거겠지? 걱정된다.. 혹시 춥지나 않을까? 무섭진 않을 나 오늘 학교에서 흰나비가 내곁에서 잠시 있다가 내 주의 돌면서 가더라.. 그거 오빠 맞지? 왠지 오빠라는 생각에.. 눈물이 핑돌았어 한편으론 고맙기까지 했고... 그래서 내가 한없이 처다보기만했잖아. 아직두 오빠 집을 지나갈때는 그냥 오빠는 바쁜 스케쥴로 집에 없는 거처럼 생각된다.. 그생각이 깰때면 난 항상 눈물이 흘러.. ..... 이곳에 오면 왠지 기분이 좋다.... 오빠가 나랑 얘기 하는거 같아..... 아직두.....생각나 오빠 대학들어가서 XG 샀잖아 그래서 그때 언제 한번 나 집 열쇠없어서 울오빠 만나러 갔는데 같이 있어서 오빠가 차안에서 나 방갑게 맞이해줬잖아.. 나 아직두 그때가 생생해... 계속비가 오는데 왠지 이런생각이 든다.. 오빠가 거기가 무섭고 낯설어서 우는거 같아서 맘이 아퍼. 아니지? 그럼 또 올테니까 거기서 아프지말고 울지말고 항상 웃는 얼굴로 있어.. 오빠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