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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리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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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 |
등록일 | 2000.02.01 |
이땅에서 이루고 싶어하던 꿈이 많았던 당신. 오늘보다는 내일을 자신보다는 아이를 그토록 사랑하던 당신. 하고 싶은 많은 말들 하늘 위에 접고 당신은 말이 없구려. 남겨진 아이와 난 오늘도 당신을 결코 접을 수 없구려. 당신의 마음의 아름다움만큼 아이도 아름답게 성장하고 할 말을 잊어버린 내 가슴은 그저 공허뿐 어이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리오. 내가 다해주지 못한 많은 일들 이젠 잊구려. 하늘위에 띄운 당신의 꿈 별들 만큼 빛나고 은하수 만큼 이루어지길 나는 그저 빌겠소. 여보, 사랑하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