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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순간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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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ㅂ** |
등록일 | 2000.07.11 |
요즘 너무 더워서 시원한 바람이 그리웠다. 그리고..... 모처럼 비가와서 시원한 바람이 부는 오늘... 나의 곁에 잠깐 머물렀던 바람을 언젠간 또 맞게 되길 바랬다. 기약은 없지만... 정말 언젠가는 다시 나에게 찾아 올 바람. 어쩌면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 곁을 스쳐갈 바람. ................... 문득 바람 속에 흩날리는 아름다운 머릿결을 보았다. 그리고 미소도. 자주 볼 수 있는 건 아니였지만,,,,하지만 조금은 낯익은 미소. 다시 내게 찾아 올 바람 속에...... 내 곁에 맴돌다 가버릴 바람을 내가 살아가는 동안 그렇게 우연히라도 맞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