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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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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오빠......미안해요..
작성자 강**
등록일 2000.07.09
저 가라미예요...저 모르시죠???그렇겠죠..하지만 전 오빨 알아요..지금은 어디있는 지는 모르지만...좋은 곳이 있다고 전 믿어요...거긴 좋은 곳이겠죠....아프지는 않죠.....이제 가끔씩 너무 자주 라고 생각될정도로 여기와서 글 남길꺼예요..그럼 오빠가 언젠가는 꼭 보겠죠.....어느 홈페이쥐에 오빠가 글 남겨놓은거 봤어요..전요.그거 오빠라고 믿어요....왜냐면 전 오빨 믿으니까요...지금은.....눈물이 나네요...오빠..오늘도 무섭지않게 주무세요..거기서 오빠가 추위에 떨지는 않을까..어두운거 무서워 하는 오빠 혼자 떨고 있지는 않을 까 걱정도 되지만요..그래두 밝은 낼 생각하면서 잘자요....엄지손가락 꼭 물고서..무서우면 가끔은 괜찮으니까 엄마이름두 부르면서.....그렇게 자요...낼은 밝으니까....오빠 사랑한단말...해주고 싶었는데....부산에 살아서 보지도 못했는데..이젠 그말 해주고 싶어요..하늘보면서,,,,사랑한다구.얘기하고 싶어요....가끔은 아래로 쳐다보세요..그럼 오빨 보는 팬들이 있을테니까요.저두,,,,좋은 꿈 꾸시고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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