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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빠에게 편지를 써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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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용** |
등록일 | 2000.07.07 |
지금 수업시간에요... 아마도 선생님이 오빠에게 편지를 쓰라고 이렇게 시간을 주었나봐요.... 오빠 ! 용인에 사는 세진이예요...(맨날 똑 같죠?) 요즘 날씨가 넘 더워요... 하늘나라에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아마도 가장 행복한 날씨일 것예요...그죠? 하늘나라에서 오빠는 그럼 환성천사가? 오빠가 천사가 되었으니깐... 제 꿈속에서라도 가끔씩 만났으면 좋겠어요.... 요즘 들어서 오빠의 예전 모습이 떠올라요.... 오빠 2집때부터 조금씩 살이 빠진거... 왜 미처 몰랐는지.... 그리고 메신저때 오빠가 춤추면서 숨을 크게 입안가득 숨을 넣고 춤을 출때.. 그때 세진이는 오빠의 버릇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팬클럽 창단식때... 성진이오빠가 오빠가 밤에 돌아다녀서 잠을 못자서 살이 빠진다고 했을땐.... 정말 그런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이젠 이런 말도 모두 소용없겠죠? 아무튼 세진이는 이런 절망과 후회속에 항상 오빠생각만 해요... 오빠... 하늘나라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고요... 항상 세진이가 오빠를 사랑하는거 알죠?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