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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내 동생 채영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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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24.07.22 |
그리운 내 동생 채영아 너가 큰 사고를 당해서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도 누나는 우리 채영이는 강하니까 금방 딛고 일어날 줄 알았어 내 동생의 카톡 1이 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너한테 징징대며 카톡을 보냈어 그때만해도 이렇게 너가 아픈지 몰랐거든.. 금방이라도 너가 평소처럼 우리 누나~~하면서 나한테 전화하고 이럴줄 알았기에 병원이 어딘지 찾아가 볼 생각조차 안했는데 이렇게 누나곁을 떠나버리면 어떡하니.. 내 동생아... 싹싹하고 예의바르고 누구보다 더 나를 좋아했던 내 의남매 채영아 내 친동생보다 너를 더 아끼고 내 동생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우리 늘 행복해했는데 왜 이렇게 빨리 누나를 버리고 가버린거야 채영아.. .너무 보고싶다 너무너무 보고싶다 너를 알게되서 너무 행복했고 든든했고 세상 다 얻은거같았어 누나한테 이런 행복을 줘서 고마워..... 나 혼자 행복했던거 같아서 미안해 채영아... 나 진짜 너가 이렇게 갈 줄 몰랐어 누나가 잠시 바쁘던 시기에 우리가 잠깐 연락 못했는데 .. 너 카톡 1 안사라질때 뭐지 나한테뭐가삐졌나 했었는데 이게 뭐야 채영아!!!!!! ...하 채영아 너무 보고싶어 너무 착하고 너무나 예의바르고 너무 잘 생긴 내 동생 채영아 정말 보고싶다 너무 너무 보고싶다 제발 꿈에라도 와줘라 우리 좋아하는 쏘주 찐하게 먹자 꿈에서 우리 자주 가던 단골집도 가고 다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