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오빠..저 유정이예요..^^;
작성자 유**
등록일 2000.07.04

오빠, 저 유정이예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저두 잘 지냈어요.
매일 매일 오빠 생각 했는데.......
혹시나 잠시라도 오빠 잊어버릴까봐.......
맨날 오빠 사진 꺼내보고 오빠 목소리가 들어있는 앨범을 듣고
그랬어요.....
그러다가는 가끔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나왔어요.

오빠,저는 그래도 행운아 인가봐여.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오빠와 마지막까지 함께 할수 있
었자나여.....

오빠 아세요?
오빠가 하늘나라로 떠나던 그 순간에서도......
물론 오빠의 바로 옆은 아니었지만 병원에서 오빠 가지말라구
계속 기도하구 있었던거...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만약에 오빠가 그냥 할아버지가 될 때 까지 살았다면....
내가 살다가 오빠를 잊을 수도 있었을 텐데.....라구요.

마지막까지 오빠가 나란 아이를 머릿속 한구석 에라도
남기고 갔다는 거....
그거 하나는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그래도.....그래도......오빠한테 자꾸 미련이 남는데.....

오빠 행복하셔야 해요.
제가 장례미사때 기도했어요.

오빠 이렇게 많은 사람 아프게 하고 데려가시는 거니깐....
책임지구 행복하게 해주셔야 한다구.....

넘 억울해요....저는 오빠를 볼 수 있었던게 겨우 3년 뿐인데
제가 남은 인생동은 오빠를 너무나 가슴아프게 그리워 해야한
다는거.....

그럴려면 오빠 조금만 더 오래 보여주던가......

오빤 정말 행복한 사람이예요.
오빠도 아시져?
저 매일매일 이렇게 오빠를 기억하구, 가끔은 오빠가 보고 싶어서 울기도 할꺼예요.

절대로.......절대로......안잊어요.
아니..........못잊어요.

오빠...아시져? 제가 얼마나 오빠를 좋아했는지.......^^;
꼬옥~ 기억하구 계셔야 해요. 제가 오빠곁에 갈때까지......
그 때 가면 아는 척 할꺼니깐..........아셨져?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