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4월 20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제44회 ‘장애인의 날’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 이랍니다.

서울시설공단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단은 19일 중증장애인 아동 15명을 초청해 ‘경기도자박물관’ 견학을 지원하고 20일 새벽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합니다.

콜택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터넷 홈페이지(calltaxi.sisul.or.kr),전화(1588-4388)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장애인버스의 경우 4월 20일(토) 당일 출발해 복귀하는 건에 한하여 무료 운행하며

장애인버스 통행료와 주차비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특히, 바우처택시

(티머니 온다)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료 운행합니다)

그리고 알고 계셨나요?

서시공에서는 “장애인 버킷리스트 실어 나르는 여행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 장애인 주말 동행 나들이 서비스 모집을 한다고 소개해드린 바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p/C3UeoRivAN8/?igsh=MXJnZm95dWZoOWpyYg==

22년 11월부터 시작된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는 1년 반 만에 이용객 300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공단의 약자동행 사업이 장애인들의 한 번도 못 가본 바닷가를 찾아가 파도 소리를 들으며 행복을 만끽하고, 꿈에도 그리던 관광 명소와 가보고 싶었던 개인적 장소들을 직접 체험하는 등 여행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럼 자세한 사연 알아볼까요?

1. 아들의 묘소 방문

지난 1월 50대 A씨는 배우자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아들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묘소를 진작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전동 휠체어로 이동이 어려웠습니다. 공단이 제공한 차량으로 아들에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고 버스 운전원분의 정성담긴 서비스 때문에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2. 마룬파이브 공연 관람

지난 3월 20대 청년 B씨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의 인천 공연장을 다녀왔는데요

“그동안 콘서트를 직접 가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공단의 나들이 동행 서비스 때문에 인천까지 이동해서 좋아하는 가수의 내한 콘서트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3. 고척스카이돔 MLB 개막전 관람

지난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MLB 개막전에는 한 장애인 아빠가 야구를 좋아하고 스포츠관련 직업을 꿈꾸는 아들을 데리고 참여했습니다.

평소 야구 경기를 함께 직접 관람하기 어려웠던 아들의 소망을 들어주고 싶었던 아빠 C씨는 “서울시설공단의 지원 덕분에 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서울시와 공단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전해왔습니다.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들의

신청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1.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 코스를 기획하여 접수하면 휠체어석과 일반석 탑승

      이 가능한 소형버스가 제공되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식당 방문 등 장애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됩

      니다.

      향후 5,6 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하니 다시 소식 알려드릴게요~

2.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

휠체어를 타고 도심 속 명소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사함은 아래 인스타를 참고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p/C4HnvCfvBj4/?igsh=YWNuM3VtemxkMTB6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실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더욱 내실 있는 동행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공단은 지난 해 공단만의 특성을 살린 72개의 약자동행 사업을 적극 추진한 바 있으며, 최근 고령층 농가의 못자리 일손 지원, 섬 주변 해변정화활동, 장애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동행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