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추석연휴가 돌아오네요. 항상 즐겁고 기다리던 연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달라졌는데요.

아쉽지만 힘든 이 시기를 이겨내고 얼른 마스크를 벗는 시기가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추석 성묘는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첫번째로 올해는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의 기간 중 휴일(9월 19~20일, 26~27일, 30일~10월 4일, 9~11일, 17~18일 / 총14일은 실내 봉안당을 폐쇄합니다!

연휴기간 폐쇄될 실내 봉안당은 5개소로 승화원 추모의집, 분묘형 추모의집 2개소, 왕릉식 추모의집, 건물식 추모의집입니다.

다만 실외에 위치한 봉안당(옥외벽식), 분묘(매장), 산골장지 및 자연장지는 정상운영하게 되지만,

아무래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묘를 자제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서울시립묘지에는 분묘 5만 5천여기와 봉안 8만 6천여기가 안치되어 있어서 추석 연휴기간에 성묘객들이 전국에서 방문할 경우 아무래도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와 같이 결정하게 되었으니 시민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매해 명절기간 중 운영하던 용미리 묘지 무료 순환버스도 올해는 같은 취지에서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제례실을 폐쇄하고 시립묘지 전 구역에서 음식물 섭취도 금지됩니다!

공단은 요즘 추석 연휴시간 실내 봉안당 폐쇄에 따라 사전 혹은 사후 성묘객이 급증할 것을 걱정하여 명절 전후 주말에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인데요,

먼저 실내 봉안당 출입인원을 적정 수준으로 제한하고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또는 수기 방명록,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곳곳에 손소독재는 당연하고 봉안당 내부에 성묘 대기선 스티커 및 안내문을 부착해서 유족 간 2m 이상 거리두가기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입니다.

마스크 미착용자, 음식물 섭취행위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순찰하며 계도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온라인으로 성묘를 할 수 없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서울시립 장사시설에 안치된 고인의 유족이라면 온라인 성묘시스템인 사이버 추모의 집을 통해 헌화하기, 추모글 작성, 고인 사진 및 동영상 보기가 가능합니다!

사이버 추모의 집을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이번 추석,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추석은 사이버 추모의 집을 통한 비대면 성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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