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을 지키는 사람들, 청계아띠!
청계아띠는 지난 2016년 4월 28일, 청계광장에서 발대식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의 줄임말로,

기관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녹지 및 환경을 관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말하는데요~

(관련 글 :[청계천관리처] 청계아띠가 가꾸는 청계천)

그렇다면 혹시,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 있는 '쌈지정원'을 아시나요~?

쌈지정원이란, 작은 주머니라는 뜻의 쌈지와 정원을 합친 말입니다.
즉, 청계천에 가꾸는 작은 정원(庭園)이라는 의미인 것이죠!

쌈지정원은 2015년, 게릴라 가드닝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로 4회를 맞이하였는데요,

2018년 4월 19일,
쌈지정원 가꾸기 행사에 앞서, 청계천의 캐치프레이즈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야심차게 제작한 청계천의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도심속에 흐르는 푸른 쉼표' 입니다!

청계천이 가지고 있는 핵심가치인 '역사문화, 도심속 활력, 자연의 생태 보전'을 실현하고,
빌딩 숲이 가득한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쉼터가 되고자
이러한 캐치프레이즈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민이 캐치프레이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계천 캐치프레이즈 스크래치 엽서 완성하기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시청역 근처 청계천 상류구간의 전경이 담긴 엽서를 긁으니,

쨔잔~~~

어느 사진보다도 멋진, 나만의 청계천 엽서가 완! 성!

그 사이, 청계아띠는 모전교 하류에서 쌈지정원 가꾸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버려진 파레트를 재활용하여 벽면에 전시하고,

마치 꽃이 물 위로 떠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공중 깡통정원은 물론!!

쓱싹쓱싹~~~ 봄맞이 환경정비까지!

청계천 경관도 살리고, 환경도 보호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청계천을 만드니~
그야말로 일석삼조!!!
 

우와~ 청계천에도 이제 봄이 왔습니다!
청계천의 푸른 빛과 알록달록 꽃의 색이 서로 어울리는 도심 속 정원!
시민분들도 바쁜 발걸음을 잠깐 멈추고, 청계천에 펼쳐진 멋진 봄을 즐겼습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청계천 쌈지정원!
새 마음으로 새 단장한 청계천이 '도심에 흐르는 푸른 쉼표'가 되어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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