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의 미세한 움직임도 정확히 관리한다! 교량 거동에 대한 측정 데이터구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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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로시설처 | 조회수 | 5162 |
등록 부서 | 홍보마케팅실 | ||
등록일 | 2017/12/29 18:30 | ||
계절에 따라, 온도에 따라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하는 교량.
서울시민들의 안전한 교통생활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교량, 고가차도)이 ‘온도에 따라 움직이는 현상’(거동량)을 측정했습니다.
교량과 고가차도는 교량형식(콘크리트교, 강교 등)에 따라 늘어났다 줄어들기(최대400mm)를 반복합니다. 그 움직임을 대비해서, 교량 등을 건설할 당시에 도로상에는 신축이음을, 도로하부에는 교량받침을 설치하게 됩니다. 이 때 거동량은 이론상 계산식을 이용해 적용합니다. 거동량이 제대로 계산되지 않는다면 시설물이 손상되고 안전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교량 거동(움직임) 형태>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도로시설물은 대부분 20년 이상 사용되어 왔지만 현재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 중 6개 주요교량에 대해 신축이음과 교량 받침의 움직임을 파악한 것이지요. 정확도를 높이고자 계절별로 측정했습니다.
<거동(움직임) 측정>
<교량 거동(움직임) 측정 데이터>
측정데이터에서 알 수 있듯이 계산식(이론)에 의한 움직임과 실제 교량거동 간에 다소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이는 허용 범위 내 거동으로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온도에 의한 오차, 시설물별 자체 성상의 차이 등도 반영된 데이터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정확한 측정결과(데이터)는 신축이음 및 교량받침 자재선정시 정확한 규격을 결정할 수 있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또한 유지관리 시 활용 및 예상치 못한 손상이 발생할 때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올해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8년도에 “교량거동 자동측정을 통한 예방적 유지관리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교량거동 측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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