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서울의 자동차 전용도로 역시 AI영상검지를 도입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 분당수서로, 강남순환로 등 8개의 도시고속도로를 관리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1일 평균 약 60여 건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전용 도로상의 대부분의 돌발 상황은

먼저, 도시고속도로에 통해 수집된 교통정보 중,

특이한 교통 속도 변화가 감지되면 이를 상황실 담당자가 모니터링하여

CCTV로 현장화면을 다시 확인하는 식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강변북로 성산에서 반포구간에 도입된 AI 영상감지 시스템은

'교통사고', '고장 및 정지차량', '공사' 등의 다양한 도로 상의 특이상황을

AI가 10초 이내에 판별하여 서울시설공단 교통관리센터 상황실로 전달하게 됩니다.

이로서 일반적인 개별 상황은 물론, 순간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이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공사 작업자, 보행자 등 기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경우도

검지가 가능해지고 2차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의 감소 등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사고 방지 및 돌발 상황 신속 대처에 대한 효과성 검증을 통해

자동차전용도로에 확대 시행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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