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팀장님,감사드립니다! | |||
---|---|---|---|
작성자 | 문혜준 | 조회수 | 2709 |
등록 부서 | 문혜준 | ||
등록일 | 2012/01/23 20:42 | ||
얼마전부터 다닌 성북천길,늘 청계천까지는 가보지못하고 중간에 돌아왔다.오늘은 휴일인지라 내친김에 청계광장까지 가보리라는 맘과함께..제법 바람이 매섭고 막막한초행길에다 그냥 돌아오고픈유혹도있었지만 중간중간 계시판의 도움을 받으며 광장까지 도착! 올땐 어떻게 왔는지, 다시돌아갈생각을 하니 까마득했다.좀 지쳤기도했다.청계천까지오겠다는생각은 꿈에도 하지않은채 휴대폰하나만 달랑들고나왔는데.. 돌아갈차비 또한 없으니 다시걸어가야겠구나 다부진각오를 하고, 대로변으로 가면더빠르려나는 맘에 광장위로올라왔다.그런데 오늘따라 심각한방향치는 또 한몫했다.차타면 지나치던 안국동길은 어딘지보이지않고 두리번거리던나는 안내분을 찾아 여쭈었다. 친절히 설명해주시더니, 집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걸어가기엔 1시간도 되는거리라며 교통편으로 타길 권하셨다. 맘속으로 `저두..그러고싶어요.하지만 휴대폰달랑하나있는걸요.' 지하철을 권하시는 안내분(이상일팀장님)께 저는 오늘은 차비없이 그냥와서 걸어간다고 말씀드렸더니 주머니에서 차비하라시며 2000원이나 건내셨다. 생각치도못했던지라 그냥가겠다고 하는 제게 지하철방향까지 안내해주시며 주시던 2000원. 그 값진 돈으로 추위에 떨며 걸어오는대신 감사하게도 지하철타고 집에 왔다. 하마터면 오늘부터 극심한 감기몸살로 고생할뻔했던 제게, 그 차비덕분에 이렇게 무사히돌아와 감사한마음가득담아 글몇자적어올립니다. 감사했습니다!! 팀장님덕분에 전 올한해내내 훈훈한마음 간직한채 보낼게되었습니다. 추운날씨속 휴일에도 웃음을 잃지않으시고 제게 내미셨던 따스한온정 간직하며 저도 늘 보답하는맘으로 다른이들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며 살아가겠습니다. 이상일팀장님,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너무 감사했습니다 ^ㅇ^; |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