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지하상가 관리사무소 직원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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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주연 | 조회수 | 3637 |
등록 부서 | 이주연 | ||
등록일 | 2012/06/08 09:31 | ||
저는 종각역 지하상가에서 자주 쇼핑을 하곤합니다.
6월2일 예쁜 옷이 많은 어느 상가에서 많은 옷을 구입하고 택배로 부쳐주시라 했죠.
하지만 현충일인 공휴일도 있고해서 그런지 8일인 오늘도 아직까지 옷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쁜 생활이라 집에서 종각역까지 나가려면 시간을 특별히 내어야 합니다.
그런데 카드 결제한 영수증을 가져오지 않아 문의를 할 수가 없어 고민하다가
일일사에 전화를 걸어 무조건 종각지하상가 관리사무소를 대어 달라 했죠.
안내 받은 전화 번호를 누르고 힘차게 말씀하시는 관리 사무소 직원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제 카드를 결제한 가맹점과 일치하는 상호가 없다고 하시면서도
친절하게 몇 번 출구 쪽의 몇 번째 상가였는지까지 기억해 보라하시며
두 개 상호의 전화번호를 자세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얼굴도 본 적 없고 이름도 모르는 종각 관리 사무소 직원님~
영수증도 챙기지 못한 칠칠 맞은 아줌마의 고민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더운 여름 불쾌지수가 아무리 높아져도 당신의 친절을 생각하면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시는 일들에 보람찬 열매가 가득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수유리에서 이주연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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