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맘힐링프로그램 참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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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종민 | 조회수 | 4049 |
등록 부서 | 문화체육본부 | ||
분류 | 어린이위원회 | ||
등록일 | 2015/04/24 14:37 | ||
<어린이위원회 게시판 작성글 2013.10.01>
대공원에 그렇게 많이 갔었는데 제가 모르는 장소가 또 있었다니 너무나도 놀라웠던 지난 주말에 몸맘힐링프로그램이 비가 왔던 관계로 녹색교실에서 열렸습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엄마께서 신청하셨다고 해서 그냥 따라갔었는데 모인 아이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와 제 동생을 빼곤 다 어린 아이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엄마를 보고 어찌된건지 물었지만 나이구분이 초등생까지였다는 말씀만.....
시작했는데 그냥 안한다고 그럴수도 없어서 일단 참여해봤는데....
선생님들이 비누방울을 불어주시면 그걸 터뜨려보고 만져도보고 터지는 소리도 들어보고.....ㅠㅠ
눈감고 손 위에 올려진것이 무엇인지 만져보고 귀에 대고 만져서 소리도 들어보고,입에 넣어 맛도 보고... 그건 건포도였습니다...제가 너무나도 싫어하는...
근데 세번에 걸쳐서 하는바람에 모두 동생에게 주었습니다.
명상이라고 그저 가만히 앉아서 하는것이 아니라 걸으면서도 명상이 될 수도 있고, 누워서 내 몸의 움직임을 가만 히 느껴보는것도 명상인것 같았습니다.
엄마와 제가 함께 손을 잡고 걷기명상을 해보기도 하고 눈을 감고 서로의 얼굴을 만지는시간도 갖고, 엄마가 제 팔다리를 꾹꾹 주물러주시고.
처음엔 무척이나 지루하고 따분하다 생각했는데 엄마랑 함께 하는 시간엔 다른때랑 다르게 차분하게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연령층을 나누어서 하는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아이들6,7세 아이들과 6학년의 조합은....^^유치부,초등저학년,초등고학년 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나누고 명상정원에서 바람소리,새소리 들으며 진행된다면 정말로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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