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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상세내용
제목 장애인콜택시 불만사항
민원분야 장애인콜택시 작성자 강OO
답변관련 메일답변,전화답변 공개(Y/N)
내용 어제 민원을 등록하였습니다. 수정이나 추가가 안되어서 다시 올립니다.

어제는 제 개인하소연 같았지만, 이왕 민원을 제기하는 김에 제가 최근 느껴왔던 불만을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21살 뇌병변 심한장애인의 보호자입니다. 10년이 훌쩍넘는 기간 이용한 사람입니다.

휠체어 탑승시 안전잠금 철처히.
저는 10년 넘게 이용했는데. 최근 브레이크도 대충 혹은 안잡아두고 태우시는분이 많습니다.
되려 안잠그는게 낫다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게다가 휠체어가 이상하다는둥 이런거 말고 다른거 간단하게 생긴걸 타고 다니라는 둥, 이너휠체어가 왜 필요한지도 모르는 무식한 발언들을 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결국 최근 1년사이 휠체어가 넘어진일이 여러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느날은 방지턱넘는순간 보호자석으로 넘어지는 휠체어를 받아보기도 하고요. 옆으로 돌아기도 해서 기겁하기도 하지요. 이 모두일은 기사들이 대충해서 테워가면 되겠지하다가 생긴일들이었습니다.

제발 휠체어 이용자는 짐이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안전을 우선시 하도록 교육하여 주십시오.
또한 이런식으로 운영하는 기사들을 색출하여 특별교육을 하여야 합니다.

저는 이런 기사들을 신고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것이므로 보다 철저한 교육과 관리. 잘못된것에 대한 문책 벌칙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량 탑승대기시간 10분 원할한 배차를 위한 수단이라고 이해는 하지만. 긴 배차대기시간으로 인하여 보통 1시간 이상 미리 사용신청을 하고 있는바, 갑작스럽게 빠른 배차시 준비안되는 것은 당연하고 그러다보면 탑승대기시간이 길어지는것입니다. 이걸 무조건 이용자에게 책임을 넘기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적인 대기시간보다는 개개인 사정에 맞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기사님은 현 상황을 인식하여 여유있는 기다림을 보여주시지만, 간혹 지나치게 기계적으로 10분 지나면 이야기도 없이 가버리거나. 짜증을 내고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태도를 보이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이런식의 서로 다른 입장으로 혹은 큰소리도 감정싸움하는 것을 많이 보았고, 저 또한 지난 목요일 억울한 비아냥을 받았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4번정도 콜택시를 이용하고 있으므로 매번 정확한 시간에는 타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그걸로 사람을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탑승대기중에는 기사는 이용자가 탑승을 원하는 위치를 미리 알아두어야하고. 차량을 방향등을 알아보고 미리 차량을 이동 시켜두었다면 좀더 빠른 이동이 되지 않을까요?
지난번 저는 이를 하지 않고 있는 기사를 만났고, 10분만에 차량에 도착했다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날 물어보지도 않고 거주지의 출구와 떨어진곳에 경사로까지 펼쳐놓은 기사의 처사는 매우 불쾌했습니다. 이런 갑질 그만 하셨으면해요. 니가 알아서 와서 타야한다는건 아니잖아요.

기사들의 갑질
장애인이라고 장애인 보호자라고 마치 아랫사람 다루듯이 함부로 대하지 말아주세요.
얼마전 차량탑승하고 가는길 똥냄새가 난다고 장애인을 지목하면서 똥샀냐고 짜증내는 기사를 만났다고 보조인을 통해 들었습니다. 결국 그 똥냄새는 지나가던 정화조차에서 난것이었지만
그런태도가 같이 탑승한 보조인에게는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여졌다고 합니다. 장애인인권도 있는데 더러운 것은 무조건 그들에게 뒤집어 씌운다는 것이 장애인의 이동을 책임지고 있는 자의 태도인지.

장애인콜택시 기사를 채용시 인성까지는 볼수 없겠으나. 이런식에 개인 모독적인 발언과 행위를 하는 자들은 경고 받아야 합니다. 신고 시스템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운전실습도 중요하겠지만 중증장애인특수학교나 장애인복지관들에 일정시간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이동 준비를 하는것인지를 직접 체험하지 못하였으니. 왜 빨리 못 타냐는 둥 너같은 것들 때문에 배차가 늦어진다는 애기를 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시글 내용
제목 [RE]장애인콜택시 불만사항
처리부서 장애인콜택시운영처 처리담당자 안준석
첨부파일 처리일자 2023.06.20
내용 시민님 안녕하십니까.
시민님의 민원 내용은 “서울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관련 불편사항 신고”에 관한 것으로 이해되며 질의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서울 장애인콜택시 운전원으로 인해 이용시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서울 장애인콜택시는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운전원을 대상으로 역량(서비스 마인드 부분, 교통안전 및 차량 실습 부문) 강화를 위한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운전원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이용고객 탑승준비과정의 이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장애인식 개선의 밑바탕이 되어 서울 장애인콜택시 이용고객들에게 나아진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전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민원이 접수되거나 사고 발생시 추가 서비스 마인드 교육 또는 차량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민님께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개선해가는 서울 장애인콜택시가 되겠습니다.

서울 장애인콜택시 이용과 관련하여 원하신 답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 장애인콜택시운영처(안준석, ☎02-2290-6511)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2023. 6. 20.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운영처장 최 유 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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